돌아가신 부모님이 자꾸 꿈에 나옵니다… 조상꿈이라고 다 같은 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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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이 자꾸 꿈에 나옵니다… 조상꿈이라고 다 같은 꿈은 아닙니다

“법사님, 요즘 돌아가신 어머니가 자꾸 꿈에 나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

한 번 보고 지나가는 꿈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며칠 간격으로 같은 사람이 계속 나오거나, 꿈에서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한 모습이 반복되면 사람 마음이 편할 리 없다.

“혹시 어머니가 저한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는 걸까요?”

그런데 나는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이 꿈에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꿈은 꿈부터 제대로 봐야 한다.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왔다는 사실 하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표정은 어땠는지, 말을 했는지, 무엇을 건넸는지, 어디에 서 있었는지, 같은 꿈이 반복되는지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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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사람의 현재 상황도 함께 봐야 한다.

부모님 기일이 가까워졌거나, 명절을 앞두고 돌아가신 가족 생각을 많이 했다면 그 마음이 꿈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살면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돌아가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꿈에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런데 어떤 꿈은 조금 다르다.

꿈을 깨고 나서도 장면이 또렷하게 남는다.

평소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특정한 말을 하거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상하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과 맞물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단순히 “꿈이 이상했다” 하고 넘기기보다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점사를 보다 보면 손님이 꿈 이야기를 꺼내기도 전에 먼저 잡히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돌아가신 어른 꿈 꾸셨지요?”

그러면 잠시 말을 멈추다가 대답한다.

“네. 그런데 제가 그 말씀은 안 드렸는데요.”

그때부터 꿈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본다.

하지만 여기서도 중요한 건 꿈 하나만 붙잡고 겁을 주지 않는 것이다.

돌아가신 분이 꿈에 나왔다고 해서 전부 조상 문제라고 몰아가면 안 된다.

사람 마음에서 나온 꿈인지, 현재 생활의 걱정이 만든 꿈인지, 아니면 점사에서도 따로 잡히는 부분이 있는지를 구별해야 한다.

나는 점사를 볼 때 이 구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신의 일이라면 신의 일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사람 마음이나 현실에서 생긴 문제라면 그것도 분명히 말한다.

괜히 무서운 이야기를 보태 사람을 더 불안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오히려 상담을 하다 보면 꿈보다 지금 살아가는 현실이 더 중요한 경우도 많다.

부모님 꿈을 꾸고 불안해서 찾아왔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식 문제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있거나, 부부 사이가 좋지 않거나, 사업 문제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나는 먼저 현실을 보라고 한다.

그러다 점사에서 따로 잡히는 것이 있다면 그때 이야기하면 된다.

꿈은 때로 무언가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꿈이 뜻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꿈을 해석할 때는 무서운 이야기부터 찾을 것이 아니라, 그 꿈이 왜 지금 나타났는지를 차분히 보는 것이 먼저다.

특히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조상이 반복해서 꿈에 나타나 마음에 계속 걸린다면 꿈 내용만 몇 마디 듣고 판단하기보다는 현재 상황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낫다.

천신장군암은 지리산 자락 산속에 있어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분들도 있다.

멀리 계신 분들은 전화점사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얼굴을 마주 보지 않아도 점사에서 잡히는 부분을 보고, 꿈이 단순한 마음의 흔적인지 아니면 따로 살펴볼 부분이 있는지 함께 짚어볼 수 있다.

계룡산 벼락신장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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