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자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이런 제자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어려운 이를 위해 늘 기도하고, 제자 자신의 영달과 재명이 아니라 내게 찾아오는 이들을 위한 자비로운 마음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마음 자세입니다. 쉽게 노여워하지 말고, 쉽게 서러워하지 않으며, 나의 언행이 신명의 말씀일 수 있게, 그래서 나의 덕행이 힘든 이들에게 소리 없이 감화될 수 있도록 넓은 아량을 길러갑니다.
나의 작은 욕심은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공들이는 이들에게 치명적인 독약이 되며, 그 욕심은 곧 제자의 파멸을 부른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여, 자신은 그저 신의 심부름꾼이요, 인간과 신의 중간에서 연결하는 다리일 뿐으로서 고통과 괴로움의 무거운 짐을 진 중생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 주고, 나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모든 복이 갈 수 있도록 정심으로 기도하는 제자가 되길 바랍니다.
계룡산 벼락신장 법사